2018년 12월 16일 일요일

[시 Poetry] '점심 시간에' - 동원 한만표


점심 시간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동원 한만표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한 녀석은
빤히 쳐다보고
한 녀석은
째려 봅니다

니가 왜?”
째려보니?”

한대 맞을래?”

아니?’
벌 주기전에
주인 한테
물어 보아야지

다소곳이
슬픈 미소를 보이며
때리지 마세요

나의 가슴에
환희의 눈물이 흐르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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