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1월 20일 일요일

[말씀-은혜시리즈] '은혜가 곧, 능력이다' 고후12:7-10 - 이상운 목사

[교회소식] 1/20/2019 데이튼 임마누엘 교회

[교회소식]
1. 회의- 예배 후에 예결산 공동의회가 있습니다.
2. 행사- 내일 저녁 6:00시 MLK Celebration Banquet 에서 이상운 목사님께서 Invocation을 인도하십니다.
3. 기도회- 데이튼 연합 기도회가 금요일 (1/25) 은혜 교회에서 7:30분에 있습니다. 많은 참석 바랍니다.
4. 봉사- 지난 주 House of Bread 봉사에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2월에는 22일(금요일)에 있습니다. (김애경 권사님께 문의)
5. 교육- 오늘 오후부터 임직자 (권사님) 교육이 시작됩니다.
6. 신청- 2019년 사역팀 모집을 합니다.
7. 기도- Sunday school & Youth, 2nd 회중(몽골가족들), 몸이 불편하신 분들 (차진아 성도님 수술 회복), 여행 중이신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.
8. 목회계획- 1/25: 연합기도회, 2/2: 당회, 3/6: 사순절 시작, 3/10: 친구초청주일 & 임직식, 3/17: 제자반 시작.

[시 Poetry] '살다가' - 이강자

살다가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이강자

그도 그럴까?
살다, 살다가,
지는 해를 바라보며
깊은 심연으로부터
텅비어 명료해지기를
그리하여
맑고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갈망할까

그도 그럴까?
살다, 살다가,
추스려 껴안아야 할 아픔에
바람불어 파도 치지만
물 비늘의 반짝임을 보며
하늘을 기대어 견디어낼까

그도 그럴까?
살다, 살다가,
열병 같은 노을 바라보며
사랑이라 이름 하였던 것들도
결국 무저갱의 혼란이였을
덜어낼수록 채워지는 역설의 이치를
흰머리 사정없이 날리는 그 때 알게될까

끝내는 홀로 남아
살다, 살다가,

단독자로 서는 것

2019년 1월 13일 일요일

[교회소식] 1/13/2019 데이튼 임마누엘 교회


[시 Poetry] '부치지 않는 편지' - 이강자

부치지 않는 편지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이강자

일을 마치고 한가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,
저리도록 아름다운 노을에 감격하다보니,
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
오늘 하루가 갑자기 충만해지는 것 같네.

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할
완벽한 조화가 주는
노을의 아름다운 떨림은
항시 피해자였던 것처럼
과장되었던 아픔들과
거칠다 투정부리며 살아가는 옹졸함까지를 토해내게 하고
서 있는 자리에서
겸손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살뜰함까지
챙기게 하는 것같아 고맙네.

몸이 많이 아픈 밤이라는 제목의 시는
하늘에 신세 많이 지고 살았습니다로
시작되더라구.

몸이 많이 아픈 밤 하늘은 얼마나
절박한 의였을까

오늘 하늘에 신세 많이 지고 살았네

2019년 1월 6일 일요일

[주일설교] '하나님의 은혜' 고전 15:8-10 - 이상운 목사

[시 Poetry] '어 머 니' - 김 애 경


어 머 니


                   김애경

어머니 당신은
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습니다.

당신의 삶으로
나에게 모범을 보여주신 어머니
당신의 삶은 고결하였습니다.

결코 화려하지 않았던
삶의 모습들

그러나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던
어머니의 외길 인생은
참 아름다웠습니다

어머니의 마음의 울타리는
너무도 넓은 공간이었고,
따뜻한 곳이었답니다

어머니 고맙습니다
어머니 사랑합니다
어머니 수고하셨습니다
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

[교회소식] 01/06/2019 데이튼 임마누엘 교회